야사 아시는분－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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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재간이라고 했죠 그리고 그 이름은 유운장(游雪掌)이라고 부르더군요 백의 여승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야 이것은 화골면장이야 무당파는 명문정파인데 어찌 이와 야사 같이 음흉하고 악랄한 무공을 쓰겠는가? 태후는 말했다 사태의 말씀이 야사 옳습니다 유운장이란 우리 사부님이 말한 것이지요 저는, 저는 모릅니다 야사 그녀는 백의 여승의 무공이 절묘하고 심후할 뿐만 아니라 견문이 넓은것을 보고 속으로 더욱 두려운 마음이 솟구쳤다 그리하여 말투도 더욱 야사 공손해졌다 백의 여승은 물었다 그대는 이 장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해쳤는가? 태후는 말했다 저는, 이 후배는 깊은 궁궐에서 자랐고 야사 무공을 익힌 야사 이런 고약한 녀석, 네가 알았다면 됐다 앗 위형은 어떻게 됐소? 마지막 한 마디는 주전에게 묻는 것 같았다 과연 야사 주전의 꺼칠한 음성이 들려왔다 그 그는 끝장났소 이젠 끝장이야 야사 설불득의 음성이 이어졌다 음 위형의 심장이 미약하게나마 뛰고 있군 야사 주전, 당신이 위형을 구해 줬소? 두말하면 잔소리지 아니, 그럼 그가 날 구해 준 거라 생각했소? 이번엔 철관도인이 입을 열었다 야사 주전, 그가 대관절 어딜 다친거요? 주전의 대답은 간단했다 난 그가 송장처럼 빳빳하게 노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소 그래서 모처럼 야사 자비심을 베풀어 살려 주려고 몸을 만져 봤더니 얼음장처럼 차가왔소 그 야사 라고 부탁하심은 과분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소승이 산문 밖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현생 대사와 철라성 대사가 주고받은 야사 말 가운데 그릇된 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야사 승려들은 생각했다 이 사람의 말투가 꽤 건방지구나 현생이 말했다 야사 아무쪼록 국사께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구마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철라성 사형께서 좀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소림파에는 칠십이 절기가 있지만 이 야사 모든 절기에 정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구요 그런데 소승이 보기에 그 말씀이 틀린것 같습니다 한편 현자 대사께서는 마하지, 반야장, 대금강경 야사 등과 같은 소림사의 비전지예는 귀파